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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명 중 1명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요요건 갖춘 실수요층"

동사협 0 43 12.12 10:29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코리아 이슈 페이퍼 통해 노인일자리 수요 추정 및 시도별 특성 분석


노인 10명 중 1명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요요건을 갖춘 실수요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 중 1인가구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1일 '노인일자리사업 수요 추정 및 시도별 특성 분석'을 주제로 한 '(코리아 이슈 페이퍼)KOREA ISSUE PAPER'를 발간했다.

연구 책임자 김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이번 이슈페이퍼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요건을 고려한 실수요층 규모를 추정하고, 17개 시도별 노인일자리사업 수요 특성을 분석했다.

김가원 부연구위원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원자료 분석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요건을 갖춘 실수요층이 전체 노인의 10.7%인 것을 도출했다.

이는 2023년 7월 정부가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3~'27)'에서 발표한 '향후 2027년까지 노인인구의 10% 수준으로 사업 확대'라는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의 특성을 살펴보면, 1인가구가 32.2%, '정보화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은 7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의 향후 근로희망 사유

시도별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의 향후 근로희망 사유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 중 '1인가구' 비중은 17개 지역 중 강원(45.2%)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충북(43.2%), 광주(41.4%)순으로 나타났다.

'정보화사회 적응에 어려움'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북(90.5%), 광주(85.7%), 대구(85.2%)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사업 수요집단이 희망하는 사업유형은 '공공형(53.8%)'이 가장 높았으며 53.8%, 사회서비스형(28.7%), 그외 민간형(10.6%), 공동체 사업단(6.9%) 순이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책대상 규모는 '23년까지 전체 노인 대비 9%대 머무르다 '24년 10.3%수준으로 확대됐다.

'25년 노인일자리사업 규모는 전체 노인의 약 10.5% 규모(109.8만명)로 확대돼, 사업의 참여요건을 갖춘 실수요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가원 부연구위원은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의 증가 등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늘어나는 정책 수요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의 지역별 정책수요 분석과 함께 정책여건 조성을 위한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긴요하다"고 했다.

한편, '코리아 이슈 페이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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