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최대 5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최대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8월부터는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아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단시간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해피맘어린이집 1곳에서 꿈동산어린이집(천곡1길 13)과 동명어린이집(평릉길 42), 별사랑어린이집(청운1길 30) 3곳을 추가 선정해 8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시간은 월 최대 60시간으로 보육료는 시간당 서비스 이용료의 40%인 2,000원이다.
이번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는 가정의 양육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보육 인프라 확충, 시간제보육과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출산율 회복을 위한 환경 조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