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동 114번지 일원 103억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조성
디지털 큐레이션 시스템, VR 인터랙티브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
어린이 청소년도서관·생활문화센터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 활용
【동해】어린이·청소년의 지식정보문화 놀이터이자 시민 생활문화 거점이 될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다음달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시는 2019년 공공도서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과 정부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천곡동 114번지 일원에 국도비 등 총 10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37.4㎡ 규모의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을 건립했다.
오는 11월 4일 본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꿈빛마루도서관은 디지털 큐레이션 시스템, 디지털 사서 시스템, VR 인터랙티브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최첨단 ICT 시스템과 RFID 자동화 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 도서관이다.
2만3,805권의 도서와 유아·어린이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등 기본 도서관 시설은 물론 동화구연체험실, ICT체험존 등을 갖췄다. 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겸해 3층에 상상공작실, 세미나실, 영상미디어실 등도 조성됐다.
임시운영기간 오전 9시부터 유아·어린이자료실은 오후 6시까지, 청소년·일반자료실과 생활문화센터는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개방형 도서관이자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과 소통하고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꿈을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