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심유화)가 청년 시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중증정신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조현병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조현병은 15세에서 30세 사이에 주로 발병하며 조현병을 포함한 만성 정신질환의 75%는 25세 이전에 발병하기 때문에,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행정기관, 지역사회기관, 대학교 등 유관기관 실무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현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이라는 내용으로 조현병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교육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033-574-0190)로 문의하면 된다.
심유화 센터장은 “최근 이상 동기 범죄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시점에 조현병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으로 조현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인식 향상과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고위험군에게 조기 개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장애인신문 김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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