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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센터 4개 개소...고립·은둔청년 등 전담지원 서비스 시작

동사협 0 183 08.20 09:04

지난 14일 가족돌봄청년이나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미래센터가 전국 4개 광역시도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문을 연 '청년미래센터'는 전담인력을 투입해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에 밀착지원을 시작한다. 센터당 14명의 전문인력들이 신규 배치되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취약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관리하게 된다.

청년미래센터는 지역 내 중·고교, 대학, 주요 병원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가족돌봄청년을 상시 발굴한다.

전문인력은 상담을 통해 전담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제공한다. 아픈 가족을 위해서는 각종 돌봄·의료서비스와 함께 생활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해 청년의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 당사자에게는 민관 장학금 등을 우선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도 지원한다.

또 8월 14일부터 시범사업 온라인 홈페이지(www.mohw2030.co.kr)를 방문하는 전국의 19~39세 청년은 누구나 고립·은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진단 결과 및 거주지역에 따라 청년미래센터 또는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 신청을 안내한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청년에 대해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상담 결과 '고립 위험' 등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전문인력을 투입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4개 광역시도 내 가족돌봄이나, 고립·은둔청년은 온라인 홈페이지(www.mohw2030.co.kr)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는 복지종합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 배너를 통해서도 접속 할 수 있다.

도움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년미래센터에 직접 방문해서도 상담 및 지원 신청 할 수 있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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