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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CU '위기임산부 지원' 나서

동사협 0 42 09.20 09:28

편의점 내 위기임산부 1308 홍보물 게시


우리나라 편의점 양대산맥인 GS25, CU가 위기임산부 지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GS25, CU와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에 따라 경제·신체·심리적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새롭게 설치하고,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 '1308'도 개통했다.

위기임산부는 1308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을 찾아가면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가정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S25와 CU는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래의 기업 경영 활동인 편의점 사업을 기반으로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공헌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GS25, CU와 협력해 전국 편의점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홍보물을 게재, 1308 전화번호의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S25는 임산부들이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게 되는 점을 고려해 전국 1만8000개 편의점의 임신테스트기 코너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와블러)을 부착했다.

또, GS25와 CU는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가장 오래 머무르는 장소가 계산대 앞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계산대 모니터에 위기임산부 홍보물이 송출되도록 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GS25와 CU편의점에서 위기임산부 대상 홍보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임산부들이 상담전화 1308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임산부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GS25 와블러 부착 모습

GS25 와블러 부착 모습


CU 계산대 홍보물 송출 모습

CU 계산대 홍보물 송출 모습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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