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치매안심센터 간 무료로 왕복 이동 편의 서비스 제공
◇동해시가 올해 시범 추진하고 있는 ‘치매안심 행복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동해시가 올해 시범 추진하고 있는 ‘치매안심 행복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 행복버스’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로 왕복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이동 수단에 제약이 컸던 어르신들이 셔틀버스를 이용, 걱정없이 치매안심센터까지 이동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상반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뇌 나이가 어때서’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를 초청, 두뇌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예방 근력운동 등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사업을 펼친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82억여원을 들여 부곡동 시노인요양원 부근에 치매전담 요양원(연면적 1,416㎡, 지상 2층, 60명 수용)을 신축하고, 동해이레복지센터 내에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치매전담실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6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식순 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치매 악화 방지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