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잠정 중단됐던 ‘제1기 행복한 예비맘 건강교실’을 4월부터 8주간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산전·산후 건강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해 태아와 모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관내 주민등록을 둔 임신 16주부터 32주까지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4월부터 2개월간 매주 2회(화, 목) 오후 1시 북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임신부 요가와 함께 차훈명상·분만 과정·구강 건강·산후 우울증 예방·바느질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 보건사업팀으로 전화 신청( 539-8112, 8645)하면 된다.
식순 시 보건소장은 "행복한 예비맘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임신부의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유도하고 많은 임신부가 건강하게 분만해 산모와 신생아가 행복한 동해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