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난 7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인 ‘뇌 나이가 어때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의 추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8개소에 직접 방문해 11월 24일까지 8개월간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뇌 나이가 어때서’ 프로그램은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외부강사로 구성해 두뇌교실, 손 자극을 통한 만들기 교실, 치매예방 운동, 인지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530-24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행복안심버스를 3월부터 운행해 치매환자 쉼터(매주 화요일, 목요일), 치매환자 가족교실(매주 수),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매주 금)을 운영하고 있다.
최식순 시 보건소장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평소 프로그램을 접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지능력 강화를 통해 치매 발생률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