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중장년·청년 일상 돌봐드립니다"

【동해】동해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질병이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34세)이 대상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와 이용자 수요·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서비스를 합친 통합서비스다.

돌봄(안부, 말벗 등), 가사서비스(청소, 설거지 등) 등 기본 서비스와 병원 동행, 맞춤형 심리지원,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제공하게 된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단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신분증과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비스별 기준 요건에 따라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조훈석 시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는 중장년과 청년에게 돌봄 사각지대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 시행으로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