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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내달 본격 추진

동사협 0 532 2023.08.30 09:32

【동해】동해시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수급여를 비롯해 주거개선, 냉난방 지원 등 선택급여, 복지용구 등 부가급여를 통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료급여관리사가 다음달부터 장기입원 현황을 파악, 협력 의료기관과 기초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 필요한 서비스 등을 파악한 후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질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한 사람 중 퇴원 후 주거지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퇴원 후 건강 악화 우려가 있거나 재 입원 가능성이 있는 수급자는 제외된다.

조훈석 시 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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