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앙트레블에서 '사회서비스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주제로 '제1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연다.
복지부와 중서원은 2023년부터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학계·현장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번째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미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사회서비스 분야 기부·모금 동향'을 주제로 기부와 모금의 동향과 기업사회공헌의 흐름을 살핀다.
이어, 노법래 부경대학교 교수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의 협업 방향'을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활동이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회서비스 공급기관과 연결되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제시한다.
한동우 강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서는 김선영 재단법인 밴트 이사,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본부장, 최윤승 창업진흥원 실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조상미 원장은 "2022년 사회서비스 공급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분야 사업체의 59.4%가 종사자 10인 미만의 영세한 사업체로 제도권 금융 및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렵고,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역량있는 공급자 육성 및 신규기관 유입에 한계가 있다"면서 "역량있는 공급기관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마련에 힘써,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장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