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문가 간담회에
오승진 경찰청 강력범죄수사과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 점검에 나선 정부가 취약가구의 경우 실종자나 가출자처럼 소재를 파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경찰청과 사회보장정보원 등 관련 기관, 학계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수원 세 모녀의 경우 소재와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한 만큼 앞으로는 경찰청과 함께 위기 가구에 대해 실종자와 가출자에 준해 소재를 파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동에 신청해 받을 수 있는 복지멤버십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국민이 필요할 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뉴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