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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박차

동사협 0 197 11.14 09:07

동해시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는 350명이며, 출산율은 0.96명으로 전국 평균인 0.7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 10월 기준 출생아는 282명이다. 동해시보건소는 지역 내 해군 근무 근무 등으로 청년층의 유입이 높은 지역 특성 영향이 출산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시는 출산 장려와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 6월 '동해시 산후조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비 3억5,000만원 가량을 투입, 내년 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출산 산모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생아가 출생신고를 통해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임산부가 동해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신청은 신생아의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다자녀 기준을 2명 이상으로 변경해 기관·기업·군부대에 출산 장려 인센티브 지급을 비롯해 청년가치성장타운 운영,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청년 정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연령을 45세 이하까지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동해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출산을 적극 지원,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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