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월부터 도입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으로 마스크를 벗는 현상이 사회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묻는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권 장관은 "마스크 벗기가 섣불리 나타나지 않도록, 국민들도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확진자 수 1만명까지 대응 가능한 의료 체계 구축에 대해 "1만명이라는 숫자는 예시로 제시한 것이고, 수리모델을 통해 확진자 수와 중증화율, 필요 병상, 인력 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확인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권 장관은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등에 유념해 재택치료시 지역 내에서 돌봄 인력과 같이 할 수 있도록 꼼꼼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얀센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해 "얀센 백신 관련 추가접종 허가변경을 검토 중이고, 돌파감염이 3배 정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 전문가 검토, 다음 주 방안을 마련해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 박대하 기자 (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