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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고립·은둔청년 등 고난도 위기가구 대응 나선다

동사협 0 31 05.31 09:57

29일부터 '고난도 위기사럐 컨설팅 사업'운영
5개 분야 총 30명 전문가 구성...현장 업무 담당자 지원


최근 고립·은둔청년 등 대응이 어려운 고난도 위기가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고난도 위기사례 컨설팅 사업'으로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난도 위기사례 대응을 돕기 위한 '고난도 위기사례 컨설팅 사업'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난도 위기사례 컨설팅 사업'은 위기사례 분야별 컨설팅단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에게 전문성있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기사례 분야별 컨설팅단은 ▲생애주기별(아동청소년, 청장년, 장애인, 노인 등) ▲알코올·정신·심리 ▲사회적고립·거부 ▲법률전문 ▲금융상담의 5개 분야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고립·은둔청년이나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됨에 따라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거나 알코올중독, 정신건강 등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어 현장 업무 담당자들이 자체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에 따라 컨설팅사업으로 지자체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신청할 경우 컨설팅단이 사례 난이도별로 신청일 다음 날부터 4일에서 14일 이내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통해 위기사례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과 실무자가 사례 해결에 참고할 수 있는 전문지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보다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난도 위기사례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라면 누구나 통합사례관리 소통플랫폼(http://www.hope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통합사례관리 소통플랫폼 위기사례 컨설팅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난도 위기사례에 대한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의 대응 및 해결 능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위기사례에 대한 정교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약자 복지를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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