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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청약, 서류 제출없이 가능해진다

동사협 0 1,626 2022.10.20 10:30

LH, 임대주택 공급에 'mymy 서비스' 도입
완주삼례 A-1 행복주택 청약에 시범 사업
내년부터 모든 임대주택 공급에 적용계획 


[하비엔=김태현 기자] 앞으로는 임대주택 청약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가능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임대주택 공급 과정에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인 '마이마이(mymy)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시범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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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My서비스' 적용 전·후 서류제출방식 비교. 사진=LH 제공

 

그동안 임대주택 신청자는 직접 주민등록표 등·초본, 국민연금가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6~10여종의 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자격검증 과정에서도 소득 관련 서류들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이번에 마이마이 서비스 도입으로,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 받을 필요없이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마이마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

 

서비스 시범 적용 대상은 오는 20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완주삼례 A-1 행복주택이다. 이 행복주택 서류제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MyMy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서류 약 20여 가지를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 

 

완주삼례 A-1 행복주택 서류제출 대상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유의할 점은 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 등본 상 함께 거주 중인 세대원의 데이터 활용 동의도 필요하므로 세대원 전체 동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LH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행복주택뿐 아니라 모든 임대주택 공급 과정으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계약뿐만 아니라 갱신 계약으로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가능 서류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마이마이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맞춤형 임대주택 추천과 원클릭 청약, 입주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obbyen.co.kr/news/newsview.php?ncode=1065601799301800 하비엔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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