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을 60%까지 높이겠단 목표다.
추진단은 동절기 추가접종자 및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지자체(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접종자에게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 및 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방자치단체에 포상을 실시하고,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 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해선 동절기 추가접종을 맞지 않을 경우 외출을 불허한다.
추진단은 최근 방역상황과 동절기 추가접종 기준을 고려해 코로나19 유행에 취약한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조치 기준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외출·외박 기준을 변경해 추가접종자(3차·4차) 또는 확진자의 경우에도 접종 또는 확인일로부터 120일이 경과한 후에는 2가백신을 접종해야 외출·외박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