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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보훈복지회관 내년 6월 개관

동사협 0 237 2023.12.01 09:17

공정율 25%…내년 6월 준공 예정

【동해】동해지역 유공자·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보훈복지회관이 내년 6월 개관한다.

현재 5개 단체가 입주해 있는 동해시 보훈회관은 1995년 건축돼 건물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 동해지역 9개 보훈단체 중 4개 기관은 공간이 없어 보훈회관이 아닌 제3의 건물을 빌려 사용 중이다. 보훈회관에 입주한 단체 들 역시 여유 공간이 없어 각종 회의나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3월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64억원을 들여 용정동 4-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15.7㎡ 규모의 보훈복지회관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 새로 설립되는 보훈회관은 보훈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별 사무실은 물론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 열린카페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춰진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은 지역 보훈단체들의 오래된 숙원 이었다”며 “새 건물로 입주하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지역 보훈단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규언 시장은 “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위훈을 널리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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