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동해시 초고령화시대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

동사협 0 209 2023.12.11 09:15

내년 198억원 투입 5,276명 규모

【동해】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동해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2만790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비로 198억원을 투입해 , 5,2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로는 올해 170억원보다 16.1% 늘어났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총 68개 사업에 5,275명 규모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시장형·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면 오는 27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노인일자리 4개 수행기관인 동해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방문· 신청 가능하다.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실현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만큼 초고령사회에 발 맞춰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노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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