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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우유배달사업, 고독사 예방 효자 역할 톡톡

동사협 0 188 2023.12.28 09:17

【동해】동해시가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해 추진 중인 우유배달 사업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동해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독거 어르신 50가구에 우유배달을 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동해시니어클럽 공공이불빨래방 참여 인력이 오전에 전체 대상자 가구를 방문, 주 3회 멸균 우유 2~3개를 배달한다. 동절기를 제외한 계절에는 2개 조가 오전·오후 주 3회 구역별로 우유를 전달한다.

특히 최근 강추위가 지속되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위해 우유배달 수행인력이 배달을 하며 어르신과 대면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우유가 2개 이상 밀릴 경우 시에 보고한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및 안부확인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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