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전국 22곳 선정

동사협 0 35 04.19 09:25

7월 1차 시범사업 실시...건강문제까지 원스톱 관리


오는 7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24.7~'25.6)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를 수행할 지역 22곳이 최종 선정됐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료기관을 공모하였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22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서울 강동구, 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 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문경시 ▲견남 통영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 참여 신청 의사는 시범사업 교육 이수 등 자격을 갖춘 후, 올해 7월부터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2년간 운영한 후 2026년 하반기부터 전국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시범사업 1차년도의 운영 결과 등을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는 몰라서 더 두려운 병이라는 측면에서, 치매 증상에 따른 대처법 등에 대한 심층 교육, 상담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삶을 유지하면서 질 높은 치료, 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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