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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기 알림 서비스'시범사업 실시

동사협 0 36 04.30 09:24

6월부터 전국 확대 운영...현장 중심의 복지 위기 발굴 강화


보건복지부가 4월 26일부터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자체에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11월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민이 단기에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2023년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은 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된다. 

참여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영등포구 ▲부산 부산진구, 북구 ▲대구 달서구, 달성군 ▲인천 계양구 ▲광주 서구, 광산구 ▲경기 오산시, 수원시 ▲강원 속초시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곡성군 영광군 ▲경북 상주시 ▲제주 제주시이다.

시범운영 지자체에 거주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 액'을 내려받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을 비롯한 회원 가입자는 본인이 신청한 도움 요청 건에 대한 진행상황과 처리 결과도 공유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복지위기 알림 앱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감 데이터 연계 등 시스템 기능 점검과 지자체 담당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업무처리 절차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6월말 전국 시행할 예정이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시범운영 지역에 거주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빅데이터 기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정용근기자(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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