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 개 복지서비스 한눈에 본다

동사협 0 14 05.10 09:13

정부의 450여 개 주요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부 부처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종류가 많고 신청 방법 등이 제각기 달라 국민들이 알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 부처 450여 개의 주요 복지서비스를 상황별로 정리한 '2024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자료를 발간했다.

이 자료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되어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복지로 누리집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총 432페이지의 분량의 본권에는 상황별 복지서비스 전체가 수록돼 있으며, 활용 편의를 위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층 ▲노령층 ▲장애인 등 5개 영역 분책도 제작했다.

또한 자료의 전자파일(PDF)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위원회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인쇄물 형태 자료집을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으나, 올해부터는 보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형태로 전환했다. 자료에 수록된 복지서비스를 취사선택해 자체 안내자료를 제작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기관은 자유롭게 원고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자료(데이지 파일)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은 "국민들이 변화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온라인 자료를 활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