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동해시의원은 21일 열린 제341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계선지능인 정책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안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이 교육과 복지 지원에서 소외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동해시 인구 8만9,144명 중 1만2,000여명이 경계성 지능인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교육환경 및 인식 개선, 생애주기별 교육, 취업활동 지원 등의 정책 지원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단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복지 정책과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동해시민과 공무원들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정책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