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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공적 서비스의 보조역할 톡톡

동사협 0 114 09.04 09:18

동해 노인일자리사업이 공적 서비스 보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해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4개 유형, 68개 사업에 5,00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노노케어 도시락 배달지원과 경로당 봉사도우미 활동 등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 보육시설, 의료시설, 학교급식, 늘봄학교 등에 도우미로 파견돼 공적 서비스의 보조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올 8월 23일 거리 청소 중 발한공원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연기가 나자 인근 교회에서 물을 길어와 초기에 진화하는 등 거리의 보안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한 폐건전지수거활성화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약 1,100㎏의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바른 분리배출의 방법 및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가 지역 사회 공헌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곳곳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의 빈곤율 및 고독사가 증가에 대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 발굴하고 참여를 확대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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