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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남양유업, 취약계층 돌봄 지원 위해 '맞손'

동사협 0 48 09.12 09:22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 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와 남양유업은 10일 스위치22 컨퍼런스룸에서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장년 일상돌봄 서비스와 긴급돌봄 신설 등을 통한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가족돌봄청년 및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장년에 재가돌봄, 가사,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등의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돌봄청년 등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유제품 등 물품 후원 ▲돌봄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취약청년에 대한 직무체험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복지부와 남양유업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과제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청년 500여명에 유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남양유업의 주요 제품을 활용해 일상돌봄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서비스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 중 취약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당' 등 외식 브랜드를 활용한 직무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본 업무협약이 가족돌봄청년 등의 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돌봄청년을 시작으로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민관협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물품 후원, 자립 지원, 취업 연계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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