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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내 최초 다자녀 인증 모바일 앱 구축

동사협 0 36 09.23 09:31

동해시가 도내 최초로 다자녀를 인증할 수 있는 ‘동해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구축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다자녀 기준을 2명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항상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증빙서류의 실시간 변동사항 확인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자녀 가구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이나 등본 등 증빙서류를 대체하는 ‘동해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중이다. 10월 말께 모바일 앱이 용역되면 별도 증빙서류를 없이 모바일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지원과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동해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개발에 맞춰 민간 할인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대상은 지역 내 학원과 식당, 카페, 병원, 미용, 의류 등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는 업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행정과 자치행정팀 또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업체에 가맹 인증 마크 제공과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우대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다둥e카드(모바일) 소지자에게 자율적으로 정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행정과 자치행정팀((033)530-2053)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이번 앱 개발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행정 편의와 함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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