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동해지역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동사협 0 34 09.25 09:02

동해시가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해우체국,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동해지사와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23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심규언 시장, 한명순 동해우체국장, 김용석 한전 동해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에 동참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고독사 예방과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에 동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동해시의 1인 가구 수는 2018년 1만346가구에서 2023년 1만4,154가구로 5년 사이 3,808가구(36.8%)가 증가했다.

이에 지역 내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인해 고독사 문제, 돌봄 문제 등 새로운 복지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우체국은 집배원을 위기가구 발굴단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해복지지키미’로 위촉해 위기가구 발견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보내 신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한전 강원본부 동해지사는 복지공무원, 통‧반장 등 인적 안전망의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인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훈석 동해시 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민간복지자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숨은 위기가구를 발견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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