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노인회 시지회·경로당 지원사업 강화

전년비 예산 6435만원 증액

동해시가 올해 노인회·경로당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2025년 18억523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회 동해시지회 활성화 사업과 경로당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는 2024년 17억4070만원 대비 6435만원(3.71%) 증액된 규모다.

노인회 운영과 경로당 관리를 위한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운영지원비의 경우 올해 1억2591만원으로 전년 1억2038만원 대비 4.6%(553만원) 늘었다.

또한 강원어르신한마당축제, 노인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노인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한궁대회 등 노인행사 지원 예산은 1950만원으로 전년(1750만원) 대비 11.43%(200만원)가 증액됐다.

노래교실,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는 1억4000만원이 편성돼 전년(1억3400만원) 대비 4.48%(600만원) 증가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비의 경우 등록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시설당 128만원에 등록회원 1인당 4만3000원 계산해 나온 수를 더한 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6억920만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 5억6968만원 대비 6.94%(2952만원) 늘어난 것이다.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의 경우 냉·난방비는 경로당마다 연간 최대 235만원(난방비 200만원·냉방비 35만원) 씩을 지급하고 양곡 12포를 지원한다. 냉·난방비 집행 잔액은 부식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4억3392만원을 편성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이동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