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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열린다

동사협 0 4 05.09 09:44

복지부, 신규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나서...우수 아이템 12건 선정·시상


포스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노인역량활용) 또는 신규 활동(노인공익활동)이다.

'노인일자리'는 희망하는 수요처에서 월 60시간(주 15시간 이내), 연 10개월 간 노인적합형 직무(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취약계층 및 공공 전문서비스 등)를 수행하고, '노인사회활동'은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처 또는 수요자 대상으로 월 30시간(일 3시간), 연평균 11개월 간 봉사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을 진행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확대·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효용성이 큰 우수 아이템 12점을 선정해,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해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지역특색에 맞게 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는 표준화하고 내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간 신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보육·교육시설, 장애인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개 신규 직무(활동)가 선정, 운영되어 4만7000여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누리집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tndusdi316@kordi.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신규 아이템 공모전은 노인일자리가 교육·보육시설·취약계층 지원과 안전 분야 등 사각지대를 메꾸는 양질의 일자리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노인일자리 아이템이 다수 발굴되도록 많은 응모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하 기자
bokjitimes@ssnkorea.or.kr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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