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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스타벅스 등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위해 힘 모은다

동사협 0 428 05.23 09:21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위기임산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저출생으로 인구위기에 놓인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임산부를 위한 배려문화 확산과 더불어 임신·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히어로(Hero)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은 임산부 배려 캠페인과 스타벅스의 '히어로' 프로그램의 협업을 통해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임산부를 우리 사회의 '영웅(Hero)'로 인식해 존중과 배려를 보내자는 메시지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2025년 임산부 대상 임신 축하 음료 쿠폰 제공 ▲위기임산부 지원 기부금 조성 ▲임산부의 날(10.10.) 행사 지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 임산부(임신확인서 상 분만예정일이 2025.9.1.~2026.9.30.인 모든 임산부)는 임신·출산 맞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아이마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타벅스 '히어로 프로그램' 신청 시, 논카페인을 포함한 음료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신청 월을 기준으로 다음 달 25일에 쿠폰이  일괄 지급된다.

또 스타벅스가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출산·양육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 및 아동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생활 지원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기부금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별 대상자 수요를 파악해 배분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과거에 비해 임산부 배려 문화가 많이 확산됐지만, 아직 여러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는 말씀을 임산부들로부터 듣는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소중한 영웅으로 존중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근 기자
bokjitimes@ssnkorea.or.kr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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