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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 신설…취업 후에도 적응 돕는다

동사협 0 30 06.26 08:57

고용부, 경기남부 직업능력개발원 개원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이 신설됐다. 장애인들이 산업현장에 맞는 기술을 익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돕는 곳이다.

고용노동부는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 남부 직업능력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년 만에 신설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정원 300명에 이른다.

개발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반도체 품질분석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또 실내건축 및 소방설비 분야 자격증 취득과정도 연다. 인근 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수가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 특별과정도 운영한다.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직무능력 훈련과 취업 후에도 직장 적응 및 역량개발을 이어갈 수 있게 직무·기초소양 훈련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경기 남부 직업능력개발원이 장애인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 지원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 여러분이 산업현장에 꼭 맞는 기술을 익혀 안정적으로 일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역량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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