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양육시설 보호아동…"맞춤형 지원 필요"
저고위 부위원장, 아동양육시설 방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은평구의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1959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은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원생까지 65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자립 및 독립 지원 프로그램, 상담·심리치료와 원가정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주 부위원장은 시설을 둘러본 뒤 아이들을 24시간 보살피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서 필요한 정책 지원 등에 대해 들었다.조성아 원장은 "최근에는 시설 입소 아동도 줄어드는 추세이고 아동보호 정책방향도 시설중심 보호에서 가정형 보호로 전환되고 있어 양육시설 1인 1실, 중·고등학생 진학·진로교육 등 다양한 연령의 아동별 맞춤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양육시설 보호아동은 2021년 1만72명, 2022년 9439명, 2023년 8991명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한 생활지도원(보육사)는 종사자 처우 및 전문적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주 부위원장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취약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아동양육시설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편집팀bokjitimes@ssnkorea.or.kr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