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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체인구 5% 장애인, 진료비에 허리 ‘휘청’

동사협 0 755 2023.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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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비교.국립재활원

 

인구 5% 수준인 장애인들의 총 진료비가 약 16조 6735억원으로 국민 전체 진료비(95조 7628억 원)의 17.4%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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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비장애인보다 4.1배 높은 약 6574000원에 달했다이중 신장장애와 간장애가 각각 30898000, 18605000원으로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국립재활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공개했다.


국가승인통계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드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9년 8월 국가통계 지정)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12월 발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46.1%

 

2020년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57.9%로 비장애인 67.8%보다 9.9%p 낮고중증장애인(46.1%)은 비장애인에 비해 21.7%p 낮은 수준이었다.


장애유형 중에서는 정신장애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38.1%로 가장 낮고뇌병변장애(38.2%), 신장장애(39.2%) 순이었다수검률이 가장 높은 유형은 지체장애(65.6%), 안면장애(64.4%), 시각장애(62.3%)로 최저와 최대가 27.5%p나 차이났다.


같은 기간 장애인 암검진 수검률은 
39.2%로 비장애인(49.2%)에 비해 10%p 낮고특히 유방암(41.4%), 자궁경부암(34.2%)과 같은 여성 암검진의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각각 15.4%p, 19.2%p 낮은 실정이다.


장애유형별 암검진 수검률은 지체장애
(44.9%), 안면장애(43.5%), 시각장애(41.5%) 순으로 높고자폐성장애(8.3%), 뇌병변장애(25%), 지적장애(26.6%) 순으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17.7%로 비장애인 인구 25.8%보다 8.1%p 낮고중증장애인(14.3%)은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11.5%p 낮은 수준이다.


장애유형 중에서는 뇌병변 장애의 수검률이 
10.8%로 가장 낮고신장장애(11.8%), 정신장애(12.1%) 순이었다수검률이 가장 높은 장애유형은 안면장애(24%), 지체장애(20.2%), 간장애(19.2%)순이다.

 

유질환자 비율 비장애인 2치매 7배 이상

 

2020년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판정결과 정상은 19.7%(정상AB)비장애인(43.3%)에 비해 23.6%p(약 2.2낮은 반면유질환자의 비율은 47.8%로 비장애인(23.5%)보다 24.3%p로 약 2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장애인의 다빈도질환 
1순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으며본태성(원발성고혈압(2순위), 등통증(3순위), 급성 기관지염(4순위), 2형 당뇨병(5순위), 무릎관절증(6순위등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 분포했다.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은 상위 
20개 중 6개 항목이었으며, ‘등통증’, ‘무릎관절증’,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어깨병변’, ‘기타 추간판장애’ 순으로 분포했다.


장애인의 동반질환 
1순위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며본태성(원발성고혈압이 49.2%,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이 47.6%로 동반질환 순위 상위에 분포했다.


정신과적 질환을 보면
전체 장애인구(265만명중 우울과 불안장애는 13.1%, 14%로 비장애인보다 각각 3, 2.5배 높았다특히 치매의 비율은 13%로 비장애인(1.7%)에 비해 약 7.6배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장애인 전체 진료비 17.4% 차지신장장애 1

 

장애인의 의료이용 현황을 보면,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54.9비장애인 17.2일에 비해 3.2배 높았다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원일수는 21.5비장애인 2.1일 대비 약 10.2배 수준이다.


장애유형별 연평균 입
·내원일수는 신장 장애가 145.8일로 가장 많았고자폐성 장애 18.8일로 가장 적은 수준으로 약 7.8배 차이가 났다.


2020
년 등록장애인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5.1%를 차지하나총 진료비는 약 166735억원으로 국민 전체 진료비(957628억 원)의 17.4% 차지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657만 4000원으로 비장애인 1인당(1596000및 비장애노인 1인당 진료비(4047000)에 비해 각각 4.1, 1.6배 높은 수준이다.


장애유형별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내부장애로는 신장간장애가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고외부장애로는 뇌병변 장애가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상태다.


2020
년 기준 신장장애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30898000간장애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18605000원으로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장애유형별 
1인당 연평균 본인부담금은 1085343원으로신장장애의 경우 약 28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뇌병변 2232000간 1985000심장 1584000호흡기 1482000원 순이다.


2021
년 장애인 조사망률은 3181.1명으로 전체인구의 조사망률인 618.9명 대비 5.1배 더 높고최근 4년간 비슷한 수준이다장애유형별로 조사망률이 가장 높은 장애유형은 호흡기장애신장장루·요루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장애인 사망 시 평균연령은 
77.3세로장애남성은 74.7장애여성은 80.8세로 여성이 6.1세 더 높은 상태다장애유형별로는 자폐성장애인이 26.5세로 사망시 평균연령이 가장 낮고그 외 지적장애인 56.4뇌전증장애인 60.4간장애인 60.5세 순이다.

 

발달장애인 사망 평균연령 55.8

 

‘2020년 발달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살펴보면발달장애인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46.3%로 비발달장애인 58.9%보다 12.6%p 낮은 수준이다.


암검진 수검률 또한 
26.4%로 비발달장애인(39.7%)에 비해 13.3%p 낮았다구강검진 수검률은 15.8%로 비발달장애인 17.8%보다 2%p 낮았다.


발달장애인의 동반질환 
1순위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54.4%)이며혈관운동성 및 앨러지성 비염이 41.8%, 급성 기관지염이 35.9%로 동반질환 순위 상위에 분포했다.


발달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35.1비발달장애인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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