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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장애인 265만 3000명, 노인 비율 절반 넘겼다

동사협 0 601 2023.04.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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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보건복지부

 

국내 등록장애인이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이중 65세 이상 장애인 비율은 52.8%로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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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이고다음으로 청각장애(16%),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2022
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명중에서는 청각(32%), 지체(16.7%), 뇌병변(15.2%), 신장(10.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장애유형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감소세
(2011년 52.9% → 2022년 44.3%)를 보였다반면 청각장애(2011년 10.4% → 2022년 16%), 발달장애(2011년 7.2% → 2022년 9.9%), 신장장애(2011년 2.4% → 2022년 4%)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62만 6000, 23.6%)의 비중이 가장 컸고다음으로 70(57만 4000, 21.6%)가 뒤를 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명중에서는 70(2만 명, 24.7%)의 비중이 가장 컸고, 80대 이상(1만 2000, 20%)이 그 뒤를 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52.8%(140만 200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8만 4000(37.1%),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 9000(62.9%)이었다남성 장애인은 153만 5000(57.8%), 여성 장애인은 111만 8000(42.2%)이었다.


등록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
(58만 5000, 22%),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1만 3000, 0.5%)이다.


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장애인등록 현황에 대해 매년 장애유형연령지역 등 주요 지표별 통계를 발표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정책 개발이나 관련 연구에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자료는 복지부 누리집
(www.mohw.go.kr)과 KOSIS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출처- 강원장애인신문 김현동 기자 khd8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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