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축제장에는 항상 셔틀버스가 있다

【동해】동해시가 지역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을 제도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해 무릉제, 묵호 도째비 페스타,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등 시에서 주최 또는 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나 지역 축제장의 셔틀버스 운영을 위해 ‘동해시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중이다.

지난 14일 입법예고한 조례에는 지역축제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운영, 민간사업자 위탁 및 경비 지원, 시 소유 차량 및 임차버스 활용, 지역축제장 이용 무료 제공, 운행 노선과 운행일자 및 시간 지정 등 운영과 운송방법, 노선 및 운행 범위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심사 및 조례·규칙 심의위원회, 동해시의회 조례안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지역축제 개최시 셔틀버스 운영 의무화로 축제장의 주차난과 교통혼잡 해소, 방문객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조례안이 본격 시행되면 지역축제장을 오가는 방문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정해진 노선 및 운행범위로 축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축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