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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동사협 0 459 2023.09.07 12:09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34년간 노인복지와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한 곽영수 관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

- 31년간 의료와 복지 연계에 힘쓴 이병관 병원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


이번 제24회 기념식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동백장, 목련장 각 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7점), 국무총리 표창(5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69점)을 수여하였다.

※ 국회의장 공로장 1점, 민간포상 22점(사회복지대상 1명, 우봉봉사상 1명, 공로상 20명)

먼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24년간 노인요양원을 운영하며 노인시설이 부족했던 1990년대에 지역 내 거처가 없는 어르신 보호를 전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시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시설 노인 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어르신의 사회활동 지원 및 요양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9년간 사회복지관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일평생을 사회복지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이병관 대자인병원 병원장은 31년간 복지재단을 운영하며 생계가 어려워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치료비와 개별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여 의료취약계층 5천 명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때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생필품을 후원하며 의료와 복지연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국민포장을 수상한 ▲조성기 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전 지부장 ▲이재화 자원봉사자 역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훌륭한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회복지의 날 슬로건인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을 실현하기 위해 약자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하였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13.16%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를 14.7만 개 확대하여 총 103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1:1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돌봄, 고립·은둔청년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도 대응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는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2.0% 증액하였으며, 내년 예산도 올해 대비 12.2% 증가한 122.5조 원으로 편성하여‘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약자복지를 실천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사회복지 유공자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든 과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인 ‘나눔채널 공감’(https://url.kr/5s8oam)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 복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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